몽골 총리, ‘셀베’ 부도심 ‘Smart Selbe City’로 개발 방향 제시

by | 2026-07-29 | 경제/산업, 몽골뉴스

출처 : 몽골 총리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냠오소르 오츠랄(Н.Учрал) 몽골 총리가 7월 28일 ‘셀베(Сэлбэ)’ 부도심 조성 사업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Smart Selbe City’로 개발하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칭겔테이구 14·18호로와 수흐바타르구 14호로 일대 총 158헥타르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현대적 스마트 시티 원칙으로 설계돼 국가 차원의 본보기가 될 이 사업 부지에는 113개 블록·8,575가구 규모의 주택과 5,780석 규모 학교 5개, 1,520석 규모 유치원 8개가 들어선다. 이 밖에 가정병원 4개소와 문화복합시설, 스포츠 복합시설, 소방서 등도 함께 조성된다.

공사에는 7개 종합 시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부 구간은 9층과 12층 골조 공사를 마치고 창호 설치에 들어갔다. 공사 현장에는 하루 평균 1,700여 명의 엔지니어·기술 인력과 70~80대의 기계장비가 투입되고 있으며, 자재·물자 공급업체의 60~70%가 몽골 국내 기업이다. 부지 확보(철거)율은 96%에 이른다. 전체 공정률은 36.7%로, 2027년에 주택 구역을, 2029년에 공공서비스 구역을 완공해 전면 사용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은 민관협력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공 구역에는 기업 참여가 정책적으로 지원된다.

오츠랄 총리는 ‘셀베’ 20분 도시 부도심 사업을 가속화하고 ‘Smart Selbe City’로 조성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관청, 울란바타르 시장, ‘셀베 20분 도시 코퍼레이션(Сэлбэ хорин минутын хот корпораци)’ 유한책임회사에 구체적인 임무를 지시했다. 우선 ㎡당 가격을 인하하도록 하되, ㎡당 500만 투그릭 수준으로는 목표 계층을 포괄하기 어려운 만큼 울란바타르시가 가격 인하 방안을 수요일 정부 회의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한 모기지와 임대 후 소유, 공동소유 형태를 반영하고 다양한 금융 재원을 활용하는 판매 방식과 모델을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Smart City’ 기술과 혁신을 제약 없이 시험할 수 있는 샌드박스 환경을 조성하고, 해당 지역을 경제특구로 지정해 민간부문을 지원하도록 했다.

‘Smart Selbe City’ 사업이 전면 실현되면 몽골 국내총생산(GDP)에 2조5,000억 투그릭의 추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사전 추산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4만5,000명의 시민이 주택에 입주하고, 연간 주택 공급 수요의 42%를 충족하게 되며, 1만6,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 아울러 굴뚝 1만5,600개를 철거해 석탄 사용량을 연간 7,500톤 줄이고, 재래식 화장실 1만2,000개를 없애 토양·대기 오염을 6% 낮추는 한편 차량 통행 부하도 줄일 것으로 계산됐다.

한편 오츠랄 총리는 2024년 ‘도시·촌락의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실무그룹을 이끌어 이를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법은 도시가 정보기술에 기반해 스마트하고 투명하게, 시민 참여를 보장하는 현대적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Smart Selbe City’ 사업은 이러한 가능성을 직접 반영한 것으로, 도시계획의 새로운 세대 모델을 규정하고 시민 각자의 일상 수요를 2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한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해결하도록 설계된 살기 좋은 종합 도시 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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