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국영기업 개혁 위해 ‘블랙록 FMA’와 업무협약 체결

by | 2026-09-11 | 경제/산업, 몽골뉴스

출처 : 몽골 총리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가 국영기업 개혁의 일환으로 뉴욕에 본사를 둔 블랙록 파이낸셜 매니지먼트(BlackRock Financial Management)의 금융 시장 자문 부문인 ‘블랙록 FMA(BlackRock FMA)’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인 엔흐바야르(Энхбаяр)와 블랙록 파이낸셜 마켓 어드바이저리(BlackRock Financial Markets Advisory)의 국부펀드 자문 담당 총괄 이사인 마티아스 비르볼(Маттиас Вирволл)이 각각 서명했다.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자유화(Чөлөөлье)’ 이니셔티브와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측은 투자 수단을 통해 국영기업의 특정 지분 일부를 묶어 국내외 자본 시장에 상장 및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논의의 전반적인 틀을 확정했다.

블랙록 FMA는 투자 및 자산 관리, 리스크 관리, 기술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정부 및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자본 시장과 관련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여러 국가의 국가 개발 펀드 및 투자 펀드를 지원해 온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논의를 위한 준비 작업은 2026년 6월 10일 몽골 내각 회의의 결정에 따라 구성된 실무진이 전담하고 있다. 엔흐바야르(Энхбаяр) 내각관방부 장관이 이끄는 이 실무진에는 재무부, 국유재산정책조정부, 그리고 ‘칭기즈칸 국부펀드 홀딩스(Чингис хаан баялгийн сан нэгдэл)’ 등의 기관 대표들이 포함되어 있다.

국제적인 모범 사례에 발맞춰 이번 포괄적인 개혁을 이행하기 위해 실무진은 세계를 선도하는 12개 자산 운용사에 협력을 제안했으며, 이에 따라 블랙록 FMA 측에서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몽골 정부와 블랙록 FMA는 상호 협력이 가능한 잠재적 분야를 모색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그 결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기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몽골 정부는 이번 이니셔티브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국영기업의 지배구조와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국내 자본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몽골을 향한 장기적인 외국인 투자의 새롭고 견고한 채널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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