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몽골 총리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냠오소르 오츠랄 총리가 2026-2027년 월동 및 2027년 춘계 대비 작업을 조기에 조직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일 아이막(道)과 수도 울란바타르 지도부와 화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놈토이바야르 부총리, 산다그오치르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이데르바트 식품·농축산·경공업부 장관, 나이달라 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해 지방 지도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질의에 답했다.
오츠랄 총리는 지난 7월 9일 정부가 의결한 ‘식품·농축산업 분야 월동·춘계 대비 관련’ 결의안의 신속한 이행을 강조했다. 결의안은 아이막·수도별 건초·사료 비축량과 춘계 육류 비축량 확정, 수의 방역 및 의약품·장비 태세 확보, 특수목적 용지에서의 유목민 오토르 방목 여건 조성, 작물별 예비 수확 균형표 작성(8월 20일까지)과 저장시설·인력 확보, 학생·군인의 수확 작업 동원, 밀 전략 비축 및 2027년 파종용 종자 확보, 국경 통상구 정상 운영과 검역·위생 관리, 10개 아이막 중심지 열병합발전소 건설 사업 가속화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막 중심지·솜의 난방 발전소·보일러 보수를 9월 1일까지 완료하고, 울란바타르 게르 지역에는 2026-2027년 난방철 대비 개량 연료와 반코크스 연료를 공급하도록 했다.
총리는 지도부의 업무를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얼마나 덜어주고 탁상행정을 얼마나 줄였는지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막·지방은 시급한 현안 2~3건을 공문으로 제출하면 다음날 정부 회의에서 논의해 해결하겠다고 했으며, 월동 대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매주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9월 국회 상정 예정인 내년도 예산안에 지방의 오랜 현안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의견을 낼 것을 당부했다.
이행 점검은 놈토이바야르 부총리가 직접 맡아 9월 15일 이전까지 대비 태세를 완비하도록 하며, 관계 장관들도 아이막을 방문해 현안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 오토르(отор)란 목초지가 부족하거나 겨울·봄철 가축 상태 관리를 위해, 가축 떼를 다른 지역의 예비 초지로 옮겨 장기간 이동 방목하는 몽골 유목민의 전통 방식이다. 조드(겨울철 가축 대량 폐사 재해)를 막기 위한 대표적 대비책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