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코로나바이러스…중국과 연결하는 항공, 철도운항 중지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내각은 2월 13일 임시회의를 열고 중국과 연결하는 모든 항공과 철도운항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Montsame가 밝혔다. 이번 결정은 2월 14일 오늘부터 적용된다. 중국에서 몽골로 오는 마지막 비행기는 오늘로 예정되어 있다. 중국을 통하는 수출입 화물의 이동은 기존대로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중국 여행과 관련된 티켓을 이미 구매한 사람들의 경우 미아트 항공과 울란바토르 철도에서 수수료 없이 환불할 예정이다. 올해 2월에 만들어진 정부 결의안에...

몽골 대통령,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법령 발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2월 12일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코비드-19(코로나-19는 2월 12일자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한국정부가 만든 명칭)를 예방하기 위한 법령을 발표했다고 Montsame가 보도했다. 관련 법령과 함께 차강사르 휴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하지 말 것을 지시했습니다. 1.1 재난보호법의 10조 1항에서 진술된 바와 같이 코비드-19 확산 조건과 관련하여 단계별로 재난 방호 준비 수준을 정의하고 시행한다. 1.2 내각 회의는 국제적으로 격리할 수있는...

홉스골 얼음축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차원에서 중단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홉스골에서 펼쳐지는 ‘더 블루 펄(The blue pearl)’ 얼음 축제는 겨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로 올해로 20번째를 맞는다. 그러나 당초 3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기로 한 축제가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의 예방을 위해서 중단된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홉스골의 중심부인 무릉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News.mn이 지난 2월 11일 보도했다. 매년 겨울 완전히 얼어붙는 홉스골에서는 약...

몽골정부, 가짜뉴스 유포한 몽골인 2백만 투그릭 벌금부과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몽골인에게 2백만 투그릭의 벌금을 부과했다. 해당 몽골인은 지난 1월 25일 몽골에서 첫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생겼다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가짜뉴스를 생산했다. 몽골정부는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해서 형법 2조 21항을 개정하여 관련 범죄에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몽골, 코로나바이러스…중국에 석탄수출 일시중지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몽골 국가비상사태 위원회가 중국으로 이어지는 남쪽 국경을 통한 석탄 운송을 3월 2일까지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가슈운수하이트, 쉬베후렌, 비칙트와 불간 등의 국경 검문소를 통한 수출이 중지된다고 밝혔으며, 국민들에게는 몽골의 중요한 명절인 ‘차강사르’ 관련 행사를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몽골은 이미 중국을 통해서 몽골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으며, 몽골에서 발생한 확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