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몽골 총리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정부의 ‘자유화하자(Чөлөөлье)’ 국가 사업의 일환으로 울란바타르시 상공회의소와 민간 부문이 수흐바타르구 11동 32번 구역 통합 주차장에 전기 교통수단 충전 시설인 ‘녹색 충전소(Ногоон өртөө)’를 오늘 개통했다.
이번 ‘녹색 충전소’는 자동차 최대 15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전압 선택에 따라 최소 5~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야간 할인 요금제도 적용된다. 이 충전소는 기업소득세법에 따라 세수의 1%까지에 해당하는 기부·투자를 통해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냠오소르 오츠랄 총리는 개통식 축사에서 “‘녹색 충전소’는 예산으로 지어서는 안 된다. 세금의 1%를 신경제와 인프라에 투자하도록 법제화하겠다. 관련 장비는 관세와 부가가치세에서 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전소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민간 부문에 달려 있는 만큼, 국가는 실질적이고 정책적인 지원만 제공한다”며 “전기 충전기 몇 대를 설치한 곳에 총리가 갔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나는 더 여러 번 갈 것이다. 옳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것이다. 몽골 국가는 한번 말한 것은 지켜야 한다. 국가와 민간 부문의 상호 이해와 합의 아래 몽골을 녹색 충전소로 연결하자”고 밝혔다.
울란바타르시 상공회의소의 하쉬-에르덴(Хаш-Эрдэнэ) 사무총장은 32번 구역의 이 ‘녹색 충전소’가 개통되면서 대중교통에 전기버스를 도입할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차량의 경우 전기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하는 데 6,470투그릭, 연간 120만 투그릭을 지출한다. 이는 휘발유 차량과 비교하면 3~5배 적은 비용이다.
정부는 ‘녹색 자유화(Ногоон чөлөөлөлт)’의 하나로 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몽골 전역의 도로를 따라 150km마다 ‘녹색 충전소’ 1곳을 세우고, 전국에 500개의 급속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연료 수입에 지출하는 2억 달러 이상의 외화 유출과 16만 6,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 정도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은 약 3만 3,000개의 굴뚝을 철거한 것과 맞먹는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