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 교육부 “유치원·학교 등록 시 임시 거주자에 주택 입주증 요구 못 한다”

by | 2026-08-28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2026~2027학년도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교육부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울란바타르시 교육부장 아마르투브신(Амартүвшин)은 유치원·학교 입학과 임시 거주 관련 민원에 대해 설명했다.

아마르투브신 부장은 2026~2027학년도에 울란바타르에서 653개 유치원이 운영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공립 유치원은 331개, 사립 유치원은 322개다. 일반 교육 학교는 340개교가 수업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 국공립 학교가 182개교, 사립 학교가 158개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은 2022년부터 전자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와 보호자는 E-Mongolia 시스템을 통해 유치원 등록과 학교 등록을 하고 있다. 오늘 기준으로 유치원 전자 등록을 마친 아동은 10만 481명, 1학년 입학 전자 등록을 마친 아동은 3만 6016명이다.

아마르투브신 부장은 시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의 대부분이 임시 거주와 관련돼 있다고 전했다. 정식 거주자는 전자 시스템으로 문제없이 등록이 이뤄지지만, 임시 거주자에게는 임시 거주 사실을 증명하는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학교 측에 임시 거주자에게 주택 소유 관련 서류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주택 입주증(오더)은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임시 거주자임을 증명하는 그 밖의 서류는 제시해야 한다.

아마르투브신 부장은 접수된 신청과 민원을 살펴보면 특정 주택이나 특정 주소에 며칠 사이 매우 많은 아동을 등록시키려는 위반 사례도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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