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한 ‘케이블카’ 선보인 울란바토르시

by | 2020-01-22 | 경제/산업, 몽골뉴스

(사진=수흐바타르광장에 전시된 케이블카)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몇 년간, 울란바토르시에서는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그 중 하나는 프랑스 정부의 도움을 받아 케이블카를 이용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빠르면 2021년이면 케이블카를 대중교통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금일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케이블카를 전시하여 일반에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블카는 8~1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Ayush Avenue(아유쉬 애비뉴)에서 Bayan-Khoshuu(바양호슈)까지 16분,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자이승까지 8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카는 시간당 2,500 ~ 3,000명의 승객을 이동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현실화하려면 몽골 내각의 승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