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기업인 에르데네스 몽골도 몽골개발은행에 빌린 3,470억MNT 대출 부실로 갈등

by | 2022-02-02 | 경제/산업, 몽골뉴스, 정치/외교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개발은행 총 자산의 55.4% 또는 1.6조 MNT가 “부실” 범주에 있다고 밝혀졌다.

은행의 대출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국영기업인 ‘에르데네스 몽골’ 회사에 대한 약 3,470억 MNT의 대출도 부실자산으로 분류되었다.

구체적으로

  • 에르데네스 몽골은 12월 1,778억 5,000만 MNT 대출금에서 미지급액이 1,512억 8,000만 MNT에 이른다.
  • 몽골개발은행은 2017년 에르데네스 몽골의 자회사인 에르데네스 스틸의 지분 50%를 소유한 베렌그룹을 상대로 1,160만 달러 소송을 제기했다.
  • 또한 2014년 베렌그룹이 차입한 미지불 부채 2,720만 달러는 내부감사를 거쳐 소송 제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관 파트너십인 에르데네스 스틸은 “코크스 및 철강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관한 에르데네스 몽골 LLC와 베렌 그룹 LLC 간의 2015년 양해각서 및 2017년 주주 협약에 따라 설립되었다.

베렌그룹은 2017년 울란바토르시 7지구와 수흐바토르지구 720세대, 120세대 ‘요’ 블록 아파트 단지를 위해 1,160만달러(현재 환율로 332억MNT)를 대출받았다. 

한편, 몽골개발은행이 발행한 모든 달러 대출의 8%만이 정상이고, 나머지 92%는 부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계속되면 몽골개발은행이 운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은행장N.Manduul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