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를 위해 몽골에 있는 각 항공사를 만난 자연환경관광부 장관

by | 2022-02-02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코로나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B.Bat-Erdene 자연환경관광부 장관과 G.Tuvdendorj 차관은 2022년 1월 31일 몽골에서 운항하는 항공사 대표들과 만났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고 지난 2년간 3조 MNT의 손실을 입은 약 1,600개 관광 사업체의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일련의 예정된 회의 중 하나라고 자연환경관광부는 밝혔다.

몽골에 있는 각 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터키항공, 아에로플로트에서 회의에 참석했다.

터키항공 몽골 지사장 Ali Ozdemir는 “우리 회사는 2011년에 비행을 시작했고 2012년에는 주 3회 운항했지만 2022년에는 똑같을 것이다. 항공편 수를 늘릴 수 있다. 항공편 수를 늘리라는 요청은 3년 전에 이루어졌다. 터키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사다. 항공편은 몽골로만 제한된다. 따라서 유럽에서 동남아, 동남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여행 노선에 대해 항공편 증편, 전문 관광 개발, 몽골 등 관광 개발 프로그램 협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몽골 지사장 장순재는 “민간항공 분야에서 12년의 경력을 가진 사람이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이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2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몽골 정부는 양국 간 고위급 회담과 협상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우선 몽골과 한국간 비자 원활화 문제를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을 대표해 참석한 D.Bayarsaikhan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경제적 우선순위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항공사와의 만남이 매우 중요하다. 비행 계획부터 포괄적인 정보가 부족하다. 따라서 통일된 정보를 제공받고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에어부산이 한-몽골 노선 중 가장 저렴하고 비즈니스와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회의 말미 B.Bat-Erdene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몽골의 관광정책을 명확히 하고 발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1. 코로나19의 상황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모든 준비 과정이 명확해야 한다.
  2. 법적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3. 비자 정책을 명확히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몽골이 직항편을 운영하는 항공사들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믿는다. 우선 대한항공 사장을 몽골에 초청해 협력을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몽골의 특성에 따른 세부 협력 방안과 예상 비행편 등을 검토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개방성을 표명하기도 했다.

또 항공수송 공급을 늘리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MIAT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항공사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명했다.

몽골 정부는 신 부흥 정책의 일환으로 44개의 법적 프레임워크를 변경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법적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 부문의 부문 간 조정을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으로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 중국, 한국, 터키, 일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관광에 유리한 경제 환경을 조성하고 특정 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지방 공항을 개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 말미에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은 항공사 대표들에게 몽골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회의를 2월 7일에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