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머리에 커피를 부은 학생, 40여건의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 있다.

by | 2022-03-05 | 몽골뉴스, 사회/교육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에서 몽골국립대학교 법학대학교 여학생이 다른 사람의 머리에 뜨거운 커피를 부은 사건과 관련해 사회에서 윤리와 책임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몽골국립대 법대생의 이런 행동은 법조계의 윤리, 책무, 사회정의가 결여돼 있다는 비판이 따랐다.

한편, 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법 집행 기관에서 조사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관을 임명 했다고 어제 밝혔다. 그러나 현재 몽골국립대학교 법학과 행정실에서는 B.Ariunzaya와 관련된 이 사건을 논의 중이며 오후에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교 정관 1.5.1항은 법치주의, 1.5.5항 책임윤리 원칙, 윤리강령을 기초하여 본 학생을 퇴학 조치하라는 온라인 신청 및 대학생들 상대로 신청 투표를 하고 있다. 현재 투표수는 19,973표에 이르렀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사람들은 B.Ariunzaya에게 과거에 왕따와 모욕을 당했다는 내용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으며, 전에 B.Ariunzaya와 관련된 음주운전, 무면허로 반복적인 운전, 타인의 자유 침해, 재물손괴 등 40여 건의 위반 행위가 경찰에 접수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지 못해 떨어졌지만 법학과에 뇌물을 주고 입학하는 문제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미출석인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자동으로 계산된다.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