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은 새로운 30년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by | 2022-02-07 | 경제/산업, 국제, 몽골뉴스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가스프롬 소식통은 24일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에서 새로운 가스 공급 협정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30년 계약에 따라 러시아의 Gazprom은 중국 국영 CNPC에 연간 100억 입방미터의 천연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가스는 러시아의 극동에서 중국 북동부로 파이프를 통해 공급될 것이며, 2~3년 안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2019년부터 시베리아 해협을 통해 중국 시장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파이프라인은 2021년에만 165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공급할 것이다.

양측은 이전에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가스 공급을 2025년까지 연간 380억 입방미터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계약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에 천연가스는 사할린 섬 광상에서 동해로 가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으로 운반된다.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거래 비용을 유로화로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Gazprom과 CNPC는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가는 두 번째 파이프라인에 대해 수년 동안 논의했지만 거의 진전이 없었다. 베이징 관리에 따르면 중국의 최근 목표인 206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을 제로화하려는 목표는 가스 공급 협상을 가속화했다고 한다. 또한 작년에 중국의 화력탄 부족으로 천연가스 수입이 증가했다.

양측은 새로운 공급 가격을 시베리아 송유관을 통해 공급되는 가스 가격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전에 의뢰된 시베리아 발전소는 동부 시베리아의 매장지에서 토지를 통해 중국 북동부 시장에 천연 가스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