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만명씩 수도로 모이며,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

by | 2022-03-26 | 몽골뉴스, 사회/교육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경제 포럼의 “도시와 농촌 부흥”에 대한 예비 토론의 일환으로 업계 대표들은 울란바토르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의회 의원이자 임시 위원회 의장인 B.Bat-Amgalan 은 수도의 혼잡 및 인구 집중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몽골의 인구는 340만이다. 이 중 1,639,172명(약 48%)이 수도에 집중되어 살고 있다.
매년 약 80,000명의 사람들이 시골에서 울란바토르로 이주한다. 예를 들어, 홉드 아이막의 모든 시민은 수도로 이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미국의 예를 들었다. “1800년대까지 미국 인구의 5%가 도시 지역에 살았다. 1900년대에는 50%, 2000년부터 현재까지는 80%가 도시에 살고 있다.

1935년에는 몽골 전체 인구의 약 15%가 도시에 살았다. 오늘날 그 수치는 50퍼센트로 증가했다. 즉, 20~30년 사이에 도시의 집중화와 인구이동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울란바토르의 인구 집중과 이동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여기서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

물론 국민은 헌법상의 권리의 범위 내에서 거주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주에 대한 엄격한 금지를 부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때, 중앙집중화에 따른 혼잡의 문제가 있다. 혼잡은 또한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