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아시아 개발 은행(ADB)는 몽골의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폭력을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 40만 달러의 기술 지원 보조금을 승인했다고 아시아 개발 은행(ADB)는 전했다.
코로나19는 몽골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뿐만 아니라 가정 폭력 사건 수도 증가했다. ADB 사회 개발 전문가 Vironika Mendizabal Joffre는 “이 지원은 유행성 질병 동안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대응 메커니즘을 개선하며 가정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지원은 전염병 중 가정 폭력과 싸우기 위해 ADB가 제공한 최초의 지원이다.” 라고 말했다.
몽골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분기에 총 1,900 여건의 가정 폭력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인 77%가 가족 내에서 발생했고, 93%가 여성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의 결과, 가정 폭력의 피해자는 필요한 지원 및 상담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었고 가해자와 함께 집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몽골에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14개의 임시 거소와 15개의 서비스 지원 센터가 있다. 지원 자금으로 이러한 센터 운영과 장비 지원을 위해 자금이 사용되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