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석탄,구리 등 자원 수출 하락

by | 2020-07-08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코로나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연초부터 6월 28일까지 몽골은 약 6억7천7백만 달러에 이르는 850만 톤의 석탄을 수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2배 적은 수치이다. 주요 소비 시장인 중국의 석탄 수입은 5월 479만 톤으로 전년 대비 19%, 한 달 전보다 24% 감소했다. sxcoal.com 에 따르면 수입 석탄 평균 가격은 톤당 117.9달러로 전년 대비 10달러, 한 달 전보다 16달러 하락했다.

대표적인 몽골의 광물인 구리를 보면, 연초부터 6월 28일까지 약 6억 2천 8백만 달러에 6억 6천만 톤의 구리를 수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하락한 수치이며, 금전적으로는 30%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구리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월의 최저치보다 30%이상 상승하여 반등하고 있다. 2010년 이후로는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수요 회복과 주요 공급 업체 중 하나인 칠레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이 중단될 위험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