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행, 통화 정책 금리를 6%로 유지하기로 결정

by | 2021-09-16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B.Lhagvasuren 몽골은행 총재는 통화정책금리를 6%로 유지하고 2021년 4분기 장기 repo 자금조달 규모를 최대 1000억으로 설정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 했다.

“몽골 인구의 65%가 COVID-19에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전염병의 확산이 다시 증가했고 불확실성은 줄어들지 않았다. 이러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중앙 은행의 통화 정책은 중기적인 물가 안정을 보장하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 9월 통화정책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몽골은행의 입장, 대내외 경제환경,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주된 근거가 된 미래전망과 동향을 공유하고자 한다.

인플레이션은 주로 단기 공급 요인으로 설명된다. 향후 인플레이션은 수요로 인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나 기대는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은 8월 전국적으로 8.9%, 울란바토르에서 9.1%까지 상승했다.

경기 회복이 가격 상승에 기여했지만 대부분은 기저 요인, 일회성 또는 공급 측면 요인 및 외부 요인에 기인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 바구니의 19%를 차지하는 연료, 육류 및 정제 연료 가격은 총 인플레이션의 45%를 차지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은 기저, 대내외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2년 하반기부터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중심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회복, 국제 공급망 및 물류 차질로 인한 외부 인플레이션, 세계 시장의 식량 및 연료 가격 상승, 국내 공급 측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

경제 성장 예측이 이전 예측에서 감소했지만 그 중 일부는 업데이트된 방법론과 GDP 추정치 때문이다. 국경 제한과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2분기 경제 활동이 둔화되고 성장이 둔화되었지만 경제는 여전히 2021년 말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 또는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면 광업 부문은 하반기에 계속 둔화되었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전반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 같지 않다.

하반기에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기 회복 조치와 대외 환경에 따라 비광업 부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비채굴 생산량 격차는 1/4로 줄어들고 2021년 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문의 성장은 구리 정광 함량의 변화로 인해 내년에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비광업 부문의 성장은 내년 경제 성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국인 직접 투자와 수출 실적 증가로 내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대유행에 직면하여 몽골 은행은 2020-2021년에 경기 순환적 통화 정책, 거시 경제 정책 및 금융 규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정책 및 규제 조치의 결과 재정 상황이 완화되고 경제 회복이 지원되었다. 2021년 7월 기준 은행 시스템의 미지급 잔액은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10조 MNT 종합 계획”의 이행과 관련된 대출 재개로 인해 연간 12.3% 증가했다.

또 7월 신규대출 평균금리는 12.8%로 1월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현 정책 전망은 물가 목표치와 일치하며, 중앙은행은 경기 회복을 늦추지 않으면서 중기 물가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