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인플레이션은 2022년 하반기부터 안정되고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

by | 2022-01-05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2021년 11월에는 몽골 인플레이션이 전국적으로 10.5%, 울란바토르에서 10%에 이르렀다. 

몽골 은행의 분기별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비육류 식품 및 연료 가격의 상승은 주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야별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육류 가격: 11월에 계절적으로 평가절하되어 연간 인플레이션의 2.1%를 차지한다. 특히 소고기 가격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종류의 육류는 하락했다. 농촌 지역에서 전염성이 높은 동물 질병의 발생은 주로 소에게 영향을 미치며, 소는 소고기 공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공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비 육류 식품: 국경 폐쇄로 인해 10월에 급격히 증가한 수입 야채 공급에 대한 공급 지원은 약 20% 감소했다. 채소군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국산 채소의 가격이 올랐다. 따라서 야채 그룹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0.9% 포인트로 증가했다. 또 채소를 제외한 수입식품 가격도 상승해 물가상승률이 0.7%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자밍 우드 국경 검문소의 화물 지연, 높은 국제 식품 가격 및 상승하는 운송 비용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다.

연료 가격: 2021년 초부터 11월 기준으로 종류에 따라 연료 가격은 약 700-750 MNT 증가했으며 인플레이션은 2% 포인트에 도달했다. 높은 국제 유가(브렌트유 11월 평균 가격 $81/배럴)는 국경을 넘어 국내 연료 가격이 상승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고체 연료: 이 그룹의 연료 목재 가격은 난방 시즌에 따라 인상되어 인플레이션의 0.7% 포인트를 차지한다. 10월에 정부는 개선된 연료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1.4%포인트 낮출 것이다.

2022년 하반기부터 물가 안정세 및 물가상승률 점진적 하락 예상

인플레이션은 2022년 상반기에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로 전년도의 인플레이션 하락의 기준 기간과 공급측 요인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다.

예를 들어 국경 제한에 따른 식품 가격 상승, 운송비 인상, 동물 질병으로 인한 육류 가격 상승 등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되나, 물가상승률은 2022년 하반기부터 안정 되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 내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