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타르시가 야르막 아르차트(Яармагийн Арцат)에서 하르호린 어너르(Хархорины Өнөр) 구역을 잇는 총 4.2킬로미터 구간의 케이블카(궤도식 현수 교통, 뒤쟁 잠)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2025년 3월 10일 착공해 현재 전체 공정률 75% 수준에 도달했다. 강철 케이블 설치, 앵커링 등 정밀 엔지니어링 작업이 완료됐으며, 두 개 정류장 건물과 차고 건물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사업 재원은 프랑스 정부의 5,100만 달러(약 699억 원) 초저금리 차관으로 조달된다. 대출 기간은 40년이며 연이율은 0.0076%로, 사실상 무이자에 가까운 수준이다. 울란바타르시청 공보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현재 몽골이 도입한 여러 국제 차관 중 조달 비용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하며, 원금 상환은 2035년까지 유예된다. 운행 개시 후 12년째부터 상환이 시작되는 구조로, 올해 11~12월 중 승객 운송을 개시할 예정인 이 사업의 차관 상환 시점은 2038년이 된다.
시공은 프랑스 ‘포마(Poma)’ 그룹의 엔지니어·전문가팀과 ‘몬니스 엔지니어링(Моннис инженеринг)’ 유한책임회사, ‘차강 우란 히이츠(Цагаан уран хийц)’ 유한책임회사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통합 프로젝트 관리국(Нэгдсэн төслийн удирдлагын газар)’ 공기업과 ‘막시말(Максимал)’ 유한책임회사가 발주처 감리를 담당하고 있다.
울란바타르시는 케이블카가 개통되면 해당 구역 도로의 평균 통행 속도가 4% 향상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