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중국에 대한 석탄 및 석유수출 중지…3월 15일까지 연장

by | 2020-02-28 | 경제/산업, 몽골뉴스

(사진=montsame.mn)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Montsame의 보도에 따르면 몽골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 중국에 대한 석탄 및 석유 수출 금지를 3월 15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광산 업계 관계자들은 3월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 따라서 모든 것이 달려있다면서 상황이 악화된다면 수출 제한 기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벌 석탄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현재 석탄 구매자들은 줄어드는 철강 수요에도 불구하고 석탄 구매를 위해서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

중국 철강업체들은 최근 중국에서 줄어들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의 수를 고려해서 중국 내 석탄 채굴이 다시 시작되었으며 중국 내수 공급은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몽골은 중국의 석탄확보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지난해에는 대중국 석탄 수출량은 몽골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