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에서 피스애비뉴 사이의 도로 및 교량 건설

by | 2024-04-11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는 박람회장에서 피스애비뉴(Peace Avenue) 구간의 도로 및 교량 건설을 오는 6월 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울란바토르 시장 니얌바타르는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프로젝트 시행사 대표들과 만났다. 야르막 1차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이 다리는 최초로 6차선에 4개의 사각형 휴게 공간, 양쪽에 보행자 도로가 있으며 폭 32m, 길이 483.1m이다. 교량 건설에는 모터 서비스 LLC, 툴 브릿지 씨 LLC, 테르군 사룰 잠 LLC 등 3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토탈 엔지니어링 LLC는 도로 건설을 담당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3개의 교량이 건설될 예정이며, 첫 번째 다리는 길이 36.7m로 툴 강 지류에 건설 중이다. 두 번째 다리는 길이 391.5m이며, 세 번째 다리는 둔드 강 위에 건설되는 길이 54.8m 다리이다.

프로젝트 시행사들은 6월 1일에 도로 개통을 하고 8월 1일까지 조경 작업을 완료하여 전면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를 기한 내에 완료하기 위해서는 부지 정리와 관련 기반 시설망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다리가 개통되면 하루 23,000대의 차량 통행이 가능해지고 교통 혼잡이 약 20%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