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대전시교육청은 설동호 교육감이 몽골 정보화인프라 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몽골을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2년 몽골과 첫 교육 교류협력 협약을 맺은후 매년 교육정보화를 지원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현지 방문이 어려웠던 2020년∼2021년에도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지원한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 기자재를 점검하고 앞으로 구축할 학교 현장을 방문, 더욱 효율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의 대표적 해외 지원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중 가장 역사가 길고 선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정보화 인프라 지원 외에도 매년 몽골 교원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2021년은 코로나19 때문에 기존 초청 연수(대면)를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나 올해는 10월 초청 연수(대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 교육감은 “ 몽골 수요에 맞춰 정보화교실(스마트교실, 컴퓨터실)을 지원, 국내 이러닝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