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정부에 따르면 어용 에르덴 몽골 총리가 지난 29일 알렉산더 코즐로프 러시아 연방 천연자원생태부 장관을 접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몽골-러시아 무역 수지 개선, 울란바토르 철도 확장 및 개선, 수력 발전소 공동 추진 등을 위한 양국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일대일로 구상과 몽골-러시아-중국 경제회랑 하에 울란바토르 철도를 개혁하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데 몽골, 러시아, 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몽골에서는 휘발유와 디젤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단되었다. 몽골의 석탄 수출 급증으로 인해 몽골은 디젤 연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총리는 긴급 상황 해결을 위한 실무 그룹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으로 석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충분하게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