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는 올해 나담 축제 기간 중 중앙경기장과 후이돌로 후닥 지역에서 식품 제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및 단체의 신청을 15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 당국에 따르면, 중앙경기장에는 식품 제조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177개의 허가증과 식품 판매 서비스를 위한 65개의 허가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이는 한울구, 바얀주르흐구, 칭겔테이구에 소재한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허가증 발급 비용은 33만 투그릭에서 66만 투그릭 사이이며, 여기에 쓰레기 처리 비용 27만5천 투그릭과 전기세가 추가된다고 한다.
한편, 후이돌로 후닥 지역에서는 약 200개의 후시어(전통 만두) 제조용 게르 허가증이 발급되며, 이는 바얀골구, 성기노하이르항구, 수흐바타르구의 기업 및 단체가 대상이 된다. 후이돌로 후닥에서는 후시어 게르와 판매 서비스에 대한 허가가 더 많이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허가증 신청은 울란바토르시 공식 웹사이트인 ulaanbaatar.mn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나담 축제를 맞아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