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일본과 인프라 및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협력 논의

by | 2025-09-04 | 경제/산업, 국제, 몽골뉴스

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토르시 시장 제1부시장 다바달라이(Т.Даваадалай)가 일본 국토교통성 및 주몽골 일본대사관 대표단을 접견하고 관민협력 파트너십(PPP) 프레임워크 내에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다바달라이 제1부시장은 “울란바토르시는 경제성장의 기반이자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핵심적 영향을 미치는 인프라 부문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오랜 우호관계를 맺어온 일본과 지하철, 경전철 등 인프라 부문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서도 협력하고 지원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본 국토교통성 국제프로젝트 담당 오가사와라 켄이치 차관은 “울란바토르시의 인프라 프로젝트, 특히 지하철 프로젝트에 협력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관민협력 프로젝트가 울란바토르시뿐만 아니라 몽골 전체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연구 프로젝트 팀장이자 도시계획부 매니저인 미하라 타쿠는 “우리 팀은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실행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드론 물류 운송, 3D 모델링, 그리고 이를 도로 교통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울란바토르시와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울란바토르시 수석건축가 퇴그스델게르(Ч.Төгсдэлгэр)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합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공개적으로 활용하고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데 일본과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회의 마지막에는 울란바토르시에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현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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