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 몽골사무소, 젠더분야 지식확산 세미나 개최

by | 2022-09-29 | 경제/산업, 몽골뉴스, 한몽교류

(사진출처: KOICA 몽골사무소 제공)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9월 28일(수), KOICA 몽골사무소는 KOICA 연수생동창회(KACOM)와 함께 ‘성평등 및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2022년도 제2차 지식확산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식확산세미나는 KOICA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인, ‘KOICA CIAT(Capacity Improvement and Advancement for Tomorrow)’에 참여한 연수생이 직접 지식확산의 주체가 되어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올해 연세대학교 ‘젠더 및 지역사회 개발 석사과정’을 수료한 ‘몽골 성평등위원회, 정책 조정 및 법 집행 담당 수석 전문가 O.Buyanaa(보야나)가 강사로 참여하였으며, 젠더 감수성의 필요성 및 영향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직장 내 낮은 젠더 인식 개선을 위한 성희롱 예방 지식을 공유했다.

(사진출처: KOICA 몽골사무소 제공)

특히, 이번 세미나에 몽골 초중고등학교 심리사회담당 교사 및 일반 교사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함에 따라, 성평등 인식 증진이 몽골의 교사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확산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Buyanaa(보야나) 수석전문가는 “젠더 분야 지식확산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에게 젠더 감수성의 필요성 및 그 영향력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 특히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직장 내 성희롱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KOICA 몽골사무소는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인식 개선’ 지식 확산을 위해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여 몽골사무소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추후 KOICA 연수 프로그램 참여 연수생들을 통한 기술 및 지적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KOICA 몽골사무소 제공)

한편, KOICA 몽골사무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했다. 2030 세계박람회는 개최 희망국으로부터 올해까지 계획서를 접수하고 170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개최지가 2023년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몽골은 개최지 결정 투표권을 가진 BIE 아시아 15개 회원국 중 하나다.

KOICA는 46개국에 있는 해외사무소를 통해 해외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