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의 수도 도쿄는 어제 발병 이후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도쿄에서는 전날 신규 확진자가 4,058명 늘어 처음으로 도쿄에서만 일일 4,000명을 넘어섰다.
일본 전역에서 어제 12,341명의 사례가 보고되어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그리고 24시간 동안 총 9명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또한, 올림픽 참가자로부터 21명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 그들 중에는 운동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도쿄와 그 주변 지역은 현재 8월 말까지 비상사태다. 금요일 일본 정부는 도쿄 주변 3개 현과 오사카 서부를 통제 구역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유병률이 유례없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일본 관리들은 올림픽과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어제 2020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염병 규칙을 위반하여 도쿄를 걷고 있던 2명의 조지아 선수를 선수촌에서 퇴출 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