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에서 최근 공무원의 명의를 도용해 ‘사증발급’, ‘거주증 연장’ 등을 명목으로 기업·단체·개인에게 거액의 금품을 갈취하려는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 조사 결과 시민 T는 외국인의 체류 허가를 연장하기 위해 조직 직원의 이름을 사용하여 외국인으로부터 400만 MNT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은 법 집행 기관에 의해 기소되어 40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 2021년 공무원 조직에서 해고된 시민E는 2022년 3월 9일 공무원 조직을 사칭하여 타인으로부터 720만 MNT를 탈취하려다 발각됐다.
이에 따라 이민청은 사적인 목적으로 몽골을 여행하는 외국인과 이를 초청하는 기업체, 단체에 이러한 허위 정보와 불법 행위에 피해를 입고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또한, 이민청의 서비스를 받으려면 중개자 없이 1800-1882 로 연락할 수 있고, 5개 언어 옵션이 있는 웹사이트 migration.gov.mn에서 조언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