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제트 쉐어링 몽골리아(Jet Sharing Mongolia)가 지난 2일부터 울란바토르 일부 지점에 스쿠터 대여소를 배치하고 시범 운행을 진행했다.
업체는 울란바토르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나인봇 스쿠터 3천대를 구입하여 이 중 700대를 테스트 했다.
24시간 동안 10대 이상의 스쿠터가 도난되었으나, 스쿠터에 설치된 GPS 장치로 위치를 추적하여 찾아냈으며 적발된 사례의 경우 경찰에 신고되었다. GPS를 손상시킨 사례도 있었으나 기술적으로 GPS가 손상되면 스쿠터를 사용할 수 없다.
서비스 가격은 1분당 200투그릭으로 1시간 대여 시 12,000투그릭(약 4천 6백원)이다.
제트 쉐어링 몽골리아는 2주 동안 테스트를 진행하고 나머지 스쿠터도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