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투브아이막과 울란바토르시를 오가는 승객 운송이 6월 1일부터 시외버스와 예약 택시 두 가지 형태로 운영을 시작했다.
투브아이막 교통국장 N. 아수렌에 따르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양 지역을 잇는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되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투브아이막 교통국은 국가교통센터에 수차례 요청을 하여 시외버스 운영사 ‘찬드만후르드’, 예약택시 운영사 ‘알탄졸로’와 협의를 거쳐 운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준모드-울란바토르-준모드 구간은 소형 버스가 준모드 버스터미널에서 울란바토르 드래곤 터미널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하며, 예약택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동쪽으로는 바양주르흐구 텡게르몰, 서쪽으로는 한울구 에렐 방면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준모드 시내에서는 UB 택시의 새로운 서비스 기준을 도입해 택시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이 준모드 행정청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
공식 허가를 받은 시외버스 서비스가 법규에 따라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하며 신속한 이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