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내각은 2025년 5월 21일 정기 회의에서 상업은행 자금을 바탕으로 관광 분야 사업자들에게 연 6%의 이자율로 최대 6년 기간의 저리 대출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저리 대출은 관광 시장 역량 강화, 서비스 품질 및 표준 향상, 신규 관광 상품 개발, 몽골 문화유산의 세계적 홍보, 지역 발전 촉진, 연중 및 국경 간 관광 지원, 관광객 수 증가, 관광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외화 유입 대폭 증대를 목표로 한다.
2028년까지 총 2조 몽골 투그릭(MNT)이 관광 기업들에 저리 대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대출 프로그램의 결과로 2030년까지 몽골을 방문하는 연간 관광객 수가 62만 3천 명 증가해 연간 총 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10억 달러 규모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후식 밸리와 같은 관광지 개발에도 이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어용 에르덴 총리는 “이번 대출 프로그램이 몽골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