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시 공공부지 28곳에 유료 주차장 건설 진행 중

by | 2025-07-30 | 경제/산업, 몽골뉴스

출처 : 울란바토르시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공공부지 50곳의 유료 주차장 관리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2곳에서 정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항올(Хан-Уул) 구 15동 케이에이치 아파트 서쪽과 수흐바타르(Сүхбаатар) 구 8동 스포츠궁전 서쪽 주차장의 아스팔트 포장과 표시 작업이 새롭게 완료됐다. 또한 17곳에는 장비 설치가 완료됐으며, 추가로 9곳에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정비 작업 완료 후 프로젝트 시행사로 선정된 ‘엔티비(NTB)’ 유한회사와 ‘그레이프시티 몽골(GrapeCity Mongol)’ 유한회사 컨소시엄이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 차량 노상 주차장 계획 및 건설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UCS 0902B:2022)에 따른 유지보수 실시
  • 주차장 완전 디지털화, 감시 카메라 등 필요 장비 설치 및 시 통합 시스템 연결
  • 프로젝트 운영에 사용될 선불 및 후불 서비스용 스마트 결제 시스템 및 기타 시스템 개발
  • 결제 스마트 솔루션인 전자지갑 운영 도입
  • 차량 전자 서비스 ‘SmartCar’ 시스템 연동
  • 모든 종류의 전자지갑으로 주차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 제공

주차장에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하고 통합 관리 체계에 편입시킴으로써 차량 입출차 동향을 완전히 통제하고 수입을 실질적으로 중앙 집중화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도로기금으로 집중되는 수입이 프로젝트 시행 후 첫 3년간 1-2배, 이후 5년간 3-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란바토르시 개발공사의 프로젝트 매니저 자그드삼바르(Б.Загдсамбар)는 “시내 중심 6개 구에 총 1,801곳에 113,356대 규모의 주차장이 있다. 주차 수요는 순환도로 주변이 가장 높으며, 운전자 한 명이 주차 공간을 찾는 데 평균 26분을 소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중심 6개 구 50곳에 총 2,400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녹지 확대를 위해 나무 심기, 카메라 시스템 설치,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의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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