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전역에서 ‘민족 문자 문화 및 도서의 날-2025’ 행사 성료

by | 2025-09-22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전역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민족 문자 문화 및 도서의 날(Үндэсний бичиг соёл, номын өдрүүд)’ 가을 행사가 지난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몽골 대통령의 2012년 158호 칙령과 ‘국경일 및 기념일에 관한 법률’ 5.1.17 조항에 따라 열렸다. 올해 ‘민족 문자 문화 및 도서의 날-2025’ 가을 행사는 21개 아이막(道)의 문화, 스포츠, 관광, 청소년부와 현지 문화 예술 기관, 솜(郡) 문화 센터, 도서관을 중심으로 아이막과 솜의 중심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울란바토르시 문화 예술부는 산하 문화 예술 기관 및 중앙 문화 예술 기관, 비정부기구들과 협력하여 수도 전역에서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대중의 독서를 장려하고, 도서관 장서를 확충하며, 청소년의 학습 의욕을 북돋우고, 학문을 널리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책 속 등장인물 코스프레 퍼레이드, 작가와 출판사의 도서 판매, 작가와의 만남, 시 낭송, 신간 도서 판매, 우수 도서 전시, ‘읽은 책 교환 및 기증’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이 시민들의 참여 속에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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