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이 러시아로부터의 연료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인위적 연료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담디냠(Damdinnyam Gongor)은 10월 22일, 러시아 연방 대사 예브시코프(Evsikov Alexey Nikolaevich)를 만나 러시아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담디냠 장관은 이번 회동에서 러시아로부터의 연료 공급량을 늘리고 운송 속도를 높여 최근 인위적으로 조성된 연료 부족 상황을 해결하는 데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예브시코프 대사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러시아의 연료 공급이 감소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그는 몽골로 향하는 연료 선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공급은 차질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담 결과, 몽골 산업광물자원부는 러시아로부터의 연료 수입 물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