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러시아 에너지 장관회담, 2026년 연료 공급 안정화 합의

by | 2026-01-21 | 경제/산업, 국제, 몽골뉴스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에너지부 장관 담딘냠(Г.Дамдинням)이 공식 출장의 일환으로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치빌료프(С.Е.Цивилёв), 에너지부 차관 소로킨(П.Ю.Сорокин)과 회담을 갖고, 석유 제품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합의에 도달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과거 연료 공급 과정에서 발생했던 어려움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2026년 공급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실무적 제안들을 협의했다. 향후 계획 수립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양국 에너지부 간 온라인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측은 2026년 몽골에 공급할 연료를 정상 수준에서 중단 없이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국 수출 기업들의 계획에 몽골 기업들의 주문을 조기에 반영하여 공급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몽골 국내 저장 시설이 확충될 때까지 러시아 영토 내 몽골 국경 인근 지역에 연료 저장소를 임시로 임차하여 비축물량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러시아 정유 공장에서 출하되는 시점부터 몽골 소비자의 차량에 주유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통합 ‘에코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결정을 내리기로 논의했다.

담딘냠 장관은 최근 몇 달간 발생한 연료 부족 사태를 극복하는 데 협력해 준 러시아 에너지부의 신속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치빌료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몽골에 공급하는 석유 제품을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석유 제품 분야 협력에 관한 양국 정부 간 협정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며 모든 면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가즈프롬, 로스네프트, 네프트히미세르비스, 타트네프트, 러시아철도 등 기업 대표들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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