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2012년 몽골 관객들에게 처음 소개된 이후 매년 전석 매진 행진을 이어오며 사랑받아온 국제 서커스 공연 ‘월드 서커스 인 몽골리아 2026(World Circus in Mongolia 2026)’이 오는 4월 18일 울란바타르 항올구(Khan-Uul)에 위치한 ‘ASA 아레나(ASA Arena)’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공연에는 개최국인 몽골을 포함해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포르투갈, 체코, 이탈리아, 콜롬비아, 멕시코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온 28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매년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며 관객들에게 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 온 이 축제는 올해도 세계 유수의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최정상급 팀들의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6년 공연의 백미는 이탈리아에서 온 11마리의 훈련된 호랑이가 펼치는 역동적인 불꽃 퍼포먼스다. 이와 함께 영리한 푸들과 고양이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동물 묘기 또한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총괄 프로듀서인 에르덴(Erdene)은 “현재 호랑이들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과 동물이 몽골에 무사히 도착한 상태”라며 “특히 이탈리아 호랑이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4,000km가 넘는 장거리를 이동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공연의 재탕을 지양하고 전 세계 최정상급 공연들만 엄선해 매년 새로운 무대를 기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란바타르 공연은 주말을 중심으로 총 8일간 진행된다. 또한 서커스단은 울란바타르 공연을 마친 뒤 활동 범위를 넓혀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다르항 유나이티드 아레나(Darkhan United Arena)’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르항 지역에서 월드 서커스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