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한-몽 산림협력 성과 공유를 위한 유엔 사막화방지 회의 참가(UNCCD COP17)

by | 2026-08-12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한몽교류

출처 : 한몽그린벨트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은 오는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7차 당사국총회(UNCCD COP17)에 참가해 지난 20년간 추진해 온 한-몽 산림협력의 성과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몽골의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한 국제산림협력 확대에 나선다.

UNCCD COP17은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 가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유엔 차원의 회의로, 각국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민간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토지관리와 산림복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은 이번 총회에서 20년간 이어온 한-몽 산림협력의 주요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몽골의 사막화 방지 및 산림복원을 위한 다양한 민관·국제협력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 24일 UNCCD COP17 블루존(Blue Zone)에서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산림협력(International Coopera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in Mongolia)」을 주제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의 지난 20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몽골의 산림복원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의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드 이벤트에서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의 주요 추진 성과와 함께 몽골 내 조림 및 산림복원, 도시숲 조성, 양묘 및 산림기술 협력 등 그동안 양국이 함께 추진해 온 다양한 산림협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 및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복원과 사막화 방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은 그린존(Green Zone) B1에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한국관광공사, 푸른아시아, 평화의숲, SN그린텍, 건림산림연구소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한-몽 산림협력 사업과 사막화 방지 활동을 홍보한다.

공동 부스에서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의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비롯해 몽골의 산림복원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참여 기관별 활동과 기술, 국제협력 사례 등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몽골의 산림복원과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한 국내외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협력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8월 22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투브아이막 룬솜(Lun Soum) 사업소 당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룬솜 사업소는 한-몽 그린벨트 사업 1단계 당시 조림을 추진했던 사업지를 기반으로, 산림복원 성과를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로 연결하기 위해 혼농임업 및 생태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장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이 룬솜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혼농임업 및 생태관광 사업지와 온실, 조림지 등 주요 사업시설을 둘러보고, 단순 조림을 넘어 조성된 산림을 기반으로 농업·관광 등 지역경제와 연계해 주민 소득을 높이고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한-몽 산림협력의 발전 사례를 국제 참가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몽 그린벨트 사업은 우리나라 산림청과 몽골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추진되어 온 정부 간 산림협력 사업으로, 현재 제3단계(2022∼2026)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제4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종자관리체계 구축을 비롯해 산림기술 개발과 산림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양국의 산림기술과 전문역량을 공유하는 ‘한-몽 산림기술협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UNCCD COP17 참가를 통해 지난 20년간 축적된 한-몽 산림협력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한편, 기후변화와 사막화, 토지황폐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국제산림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이종근 단장은 “지난 20년간 한국과 몽골이 함께 추진해 온 산림협력의 성과를 UNCCD COP17이라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공유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산림복원을 위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복원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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