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가수/MC 해피마(HappyMaa)를 만나다.

by | 2020-03-27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몽골 연예인 해피마를 만났다. 아무래도 행사가 없어 그녀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 해피마는 해피마(Happymaa)로 활동하는 몽골인으로 한국에서도 9년 동안 지내기도 하여 한국말이 익숙하다. 그래서 몽골어를 못해도 전혀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

해피마는 몽골 영화예술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웠다. 이후 몽골의 제2의 도시인 에르데네트에서 방송국 아나운서를 하다가 한국에서 생활했다.

지금은 몽골 한인회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행사 통역을 하거나 공연을 하기도 하고, MC를 보기도 하며, 한국과 몽골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 자신의 경험을 살려 몽골인들에게 한국어 강좌 유투브를 개설해서 운영을 하고 있고, 스카이프를 통해 개인 교습도 진행하고 있어,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