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38회 ‘BARILGA EXPO’ 국제 건축 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얀트 우하 궁전에서 개최된다.
‘Build smar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건물 외부 구조, 단열 공사, 엔지니어링 네트워크 설치 등 건축 시공이 활발해지고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가을 시즌에 맞춰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 독일, 체코, 이탈리아, 터키 등 20여 개국 6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신규 주택 프로젝트 개발사, 건축자재 제조업체, 공급업체 등 몽골 국내 300여 개 기업도 참여한다.
전시는 크게 ▲신규 주택 및 부동산 ▲건축자재 및 첨단기술 ▲야외 전시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신규 주택 및 부동산 분야에서는 고급 주택과 일반 주택, 하우스 디자인과 생활 주택, 부동산 중개, 오피스 및 서비스 관련 전시가 진행된다. 건축자재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자재, 전기 에너지 및 통신 신호 시스템, 위생설비와 환기 시스템, 인테리어·익스테리어·조경, 설계 도면 등이 선보인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각종 공구와 장비, 건축 조립 자재를 비롯해 이동식 주택과 생활 주택의 표준 모델이 전시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건축 분야 B2B 미팅과 전문가 세미나가 3일간 이어지며, ‘우수 기업’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건축 산업의 발전과 혁신, 첨단 기술, 신소재, 우수 프로젝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