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울란바타르에서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COP17) 기간 동안 특별 여객 수송 대책이 시행된다.
8월 13일부터 5개 노선에 버스 60대가 투입돼 칭기스 칸 국제공항과 대표단 숙소를 연결한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100대가 17개 노선에서 35개 호텔과 총회 주 행사장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참가자들은 총회 등록증(배지)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제공항과 시내를 시간대별로 오가는 기존 유료 대중교통 두 개 노선은 평소대로 운행된다. 이는 도로교통개발부 도로교통정책규제국장 뭉흐나산이 몬차메 뉴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이다.
나랑톨·둔징가라브 일대 교통 통제…주차장 폐쇄
총회 기간에는 나랑톨과 둔징가라브 국제 교역 지역 주변의 임시 교통 관리에 따라, 현지 주민과 시장 종사자들을 위해 두 개 시내버스 노선에서 단거리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구체적으로 나랑톨과 둔징가라브, 신조온아일 상업센터, 이흐 몽골 거리 주변의 교통이 통제되며, 둔징가라브 시장의 약 1,500대 규모 주차장과 나랑톨 시장의 약 2,000대 규모 주차장이 폐쇄된다.
8월 15일부터 홀짝제 차량 운행…9월 1일은 예외
총회 준비와 신학기 개학이 겹치면서 교통 혼잡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내 전역에서 차량 홀짝제가 적용된다. 별도의 구역 지정 없이 도시 전체에 시행된다. 이 조치는 대중교통과 경찰, 응급의료, 재난관리, 언론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9월 1일에는 번호판 제한 없이 모든 차량이 운행할 수 있다.
COP17은 사막화와 토지 황폐화, 가뭄, 목초지 관리, 토지 복원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현재 190여 개국에서 6,000명이 넘는 대표단이 참가 등록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고위급 인사는 약 150명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