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지난 11일 울란바토르에서 관광 및 녹색 투자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전문관광협회(PTA) 바타르사이한(Baatarsaikhan)회장은 관광이 가장 유망한 사업이지만 투자 없이는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기업, 은행에 관광 부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내년 관광객이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가 지방 공항 개발에 투자하는 것은 칭찬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환경관광부 관광정책조정국장 바트치멕(B. Batchimeg)은 관광 부분이 대유행 이후 빠르게 회복되었으며 2023년에는 몽골 방문 관광객이 65만 명을 기록하며 2019년 관광객 수 57만명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또한 몽골을 찾는 관광객의 50% 이상이 러시아, 중국, 한국인이며 이들 국가 관광객의 항공 운송으로 발생하는 250만 달러를 기후 기금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억 그루나무 펀드의 CEO인 바야르마(B. Bayrmaa)는 은행과 협력하여 이 자금을 관광, 나무심기, 재조림 및 사막화 방지 등에 대한 녹색 부문에 투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관광 및 녹색투자 컨퍼런스는 환경관광부와 PTA가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관광 산업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며 내년 전략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