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다음 달 인천-울란바토르 항공편 운영 계획 수립

by | 2020-05-14 | 경제/산업, 몽골뉴스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코로나19 때문에 국제선 운항을 대부분 중단했던 대한항공이 오는 6월부터 미주와 동남아 등 일부 노선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일부터 총 110개 노선 중 32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아시아에는 하노이와 호찌민, 싱가포르, 양곤, 쿠알라룸푸르 노선으로 운행하며, 베이징,상하이 푸둥, 광저우, 칭다오, 울란바토르 등 동북아 노선은 각 나라의 입국 제한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운행 계획을 잡았다고 공지했다.

현재 몽골은 5월 31일 국제 항공 운행 중지를 연장한 상태이다. 특별기를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은 시설 격리 21일과 자가 격리 14일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몽골 정부의 국제 항공 운행을 다시 허가 해도 당분간은 격리 기간을 거쳐 입국하려는 외국인은 비지니스 목적인 일부 사람들에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육로로만 운송되고 있는 화물운송에는 숨통이 틔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