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신규 확진자 13명 증가하여 총 30명 발생

by | 2020-04-14 | 몽골뉴스, 몽골코로나

몽골 보건부 정례 브리핑

(몽골 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에 처음으로 한번에 확진자가 13명 증가하여 총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록되었다.

4월 14일 11시(현지시간) 몽골 보건부는 현재까지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어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1명이 치료 완료후 추가로 퇴원하여 총 5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그리고 어제 502명의 감염 여부 테스트에서 13명이 추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중 오늘 아침 다르항올 아이막에서 1명의 확진자를 울란바토르 전염병센터로 이송했다. 이로써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어 기존 17명에서 30명의 몽골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치료 완료되어 퇴원한 5명을 제외한 25명이 현재 전염병센터에서 치료중이다.

환자들의 상태는 양호하며, 몽골은 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장비가 충분하지만 몽골은 여전히 고위험 국가이다. 환자들이 대부분 학생들인데 통제를 잘 따르지 않으면 지역사회 감염이 이뤄질 위험률은 여전히 존재한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282명은 모스크바에서 울란우데로 항공기로 이동하고, 일부는 이르쿠츠크에서 울란우데로 이동후 버스를 타고 알탄 불락의 검문소를 경유했다. 대부분은 19~23세의 학생들이며 몽골 입국시에는 무증상자였으나 입국후 증상이 발현되어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D.Narangerel 보건부 장관은 “몽골은 현재 입국자들을 21일 격리하고 있으며, 14일간 자택 격리가 추가 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