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전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by | 2021-07-18 | 국제, 몽골뉴스, 몽골코로나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일본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첫 번째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선수촌에서 총 14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는데, 이 중 5명은 운동선수, 7명은 계약직, 2명은 기자였다.

과거 올림픽과 관련하여 외국인 손님과 일본에서 온 사람들로부터 4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

“첫 번째 감염 사례는 올림픽 선수촌에서 정기 검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 올림픽 조직위의 타카야 마사 대변인은 “감염자는 호텔에서 격리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온 약 44,000명의 선수들이 도쿄 해안에서 떨어진 44헥타르의 선수 캠퍼스에 수용되어 있다. 선수들은 매일 테스트를 받고 그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1년 연기되었으며 다음 주 금요일에 엄격한 검역하에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인구의 약 20%가 예방 접종을 받은 일본에서는 대규모 발병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일본인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일본이 전 세계에서 온 선수들을 환영할 것을 촉구한다. “일본인처럼 그들 모두가 안전하게 올림픽을 개최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에서 82만명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약 15,000명이 사망했다.

한편, 수도인 도쿄에서는 지난 4일 동안 일일 1,000건 이상의 확진자 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