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시 교통 정체 해소 방안으로 유치원/초중고등학교 21일부터 등/하교 시간 조정

by | 2022-02-19 | 몽골뉴스, 사회/교육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의 수도권에 있는 공립·사립학교 총 59개교의 등/하교 시간이 월요일부터 변경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울란바토르 시장령에서 부모도 유연하게 직장에 대해 근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울란바토르시 대변인 N.Sugar는 “이흐 토이로, 야르막 등 도심 및 혼잡 지역의 59개 학교에서 개학 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규정에 따라 수도에 있는 기업 및 조직의 시작 및 종료 시간을 보다 유연하게 하기 위한 제안이 있었다.

설문조사는 2월 18일 1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이크 토이루우, 야르막 등 도심과 밀집지역의 59개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 시 변화 지원 여부를 조사했다. 3일 간의 여론 조사에서 7,200명이 투표했으며 74.2%가 5,400명이 찬성했다. 이에 따라 울란바토르시는 아래와 같이 학교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발표를 했다.

시의 98,000명의 학생 중 25.7%가 등/하교시 자가용과 택시를 사용한다. 이 중 자가용과 택시를 이용하는 아동이 가장 많은 59개 학교를 선정하여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였다.

  • 학교 수업 시작 시간 1 – 07:45 (21개 학교)
  • 학교 수업 시작 시간 2 – 08:15 (15개 학교)
  • 학교 수업 시작 시간 3 – 09:00 (23개 학교)

 

위의 규정에 따라 부모들의 수도에 있는 사업체 및 조직의 출근 및 퇴근 시간을 보다 유연하게 아래와 같이 조정하도록 권고 되었다.

  • 출근 시간 – 07:00~10:00
  • 퇴근 시간 – 16:00~19:00

07:00에 출근하면 16:00에 퇴근할 수 있고, 10:00에 출근하면 19:00에 퇴근할 수 있다. 각 조직은 유연하고 시간 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도·구교육청에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교통 혼잡이 피크 시간인 오전 8시경에 1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