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평균 탑승률 86% 기록

by | 2022-10-12 | 한몽교류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제주항공이 지난 6월 신규 취항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서 평균 탑승률 86.2%를 기록했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한-몽골 정기노선이자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취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아 6월29일부터 9월29일까지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총 53회 왕복 운항했다.

이 기간 동안 승객 1만7273명을 태워 86.2%의 탑승률을 보여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항공사중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해당 노선에서 취항 첫 달부터 평균 탑승률 82.2%를 기록, 8월과 9월에도 각각 86.9%와 89.9%의 탑승률을 보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