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 박물관’ 개관식 진행

by | 2022-10-12 | 몽골뉴스, 문화/스포츠/이벤트

(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몽골의 역사를 보여주는 ‘칭기즈칸 박물관’이 지난 11일 개관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잔단샤타르 국회의장, 오윤 에르데네 총리, 국회의원 및 고위 관료들, 울란바토르 시장, 사회 및 문화 저명인사들이 참석했다.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몽골인들은 칭기즈칸과 그의 후계자들에 대한 업적을 연구하고 보존해야 하며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 모든 몽골인의 신성한 의무”라고 말했다. 또한 칭기즈칸 박물관의 개관 및 운영과 관련된 관계자에 감사를 표시했다.

칭기즈칸 박물관에는 약 12,000개의 문화 전시품이 있으며 이 중 92%가 원본 전시품이며 나머지는 복제품 및 공식 허가 및 인증서가 있는 전시품으로 실물은 해외 박물관, 도서관 및 기록 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다.

박물관의 입장료는 성인 3만 투그릭, 학생 1만 5천 투그릭, 가족 2만 투그릭이다. QR코드를 스캔하면 UN 주요 5개국 언어로 된 설명과 함께 볼 수 있다. 박물관에는 전시관과 더불어 교육홀, 강당, 영화관, 기념품 가게 및 커피숍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