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탄 생산량 2021년 사상 최대 달성

by | 2022-01-18 | 경제/산업, 국제, 몽골뉴스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어제 발표된 공식 수치에 따르면 에너지 위기에 처한 중국이 2021년에 전례 없는 양의 석탄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석탄 생산량은 40억 7,000만t으로 전년보다 4.7% 늘었다.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인 중국은 지난달에만 3억 8,467만톤의 석탄을 생산해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석탄 생산량은 3억 7,084만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의 에너지 위기는 석탄 부족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를 일으켰다. 위기를 최대한 빨리 벗어나기 위해 당국은 지역 석탄 광부들에게 전력을 다해 일하라고 지시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전 세계 에너지 수요가 4% 감소했으나, 경제가 회복되면서 석탄 소비가 2021년에 사상 최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예를 들어, 미국과 유럽 연합은 2020년보다 작년에 20%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했다. 이 중 상당 부분이 석탄 화력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는 전염병 이후의 경제 회복으로 인한 것이며 2022년부터 석탄 수요는 감소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IAEA는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