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과 26일은 몽골 공휴일

by | 2020-10-22 | 몽골뉴스, 사회/교육

(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2020년에는 몽골에 선거를 포함하여 총 17일의 공휴일이 있다. 그 중 다음 달인 11월에 2일의 공휴일이 있는데 11월 16일(월요일)은 칭기즈칸 탄생일이며, 11월 16일(목요일)은 국가 선포일이다.

칭기즈칸 탄생일

칭기즈칸 탄생일은 2012년부터 몽골의 공휴일이었다. 올해 11월 16일은 858주년이되는 해 이다.

2012년 1월 9일자 몽골 대통령령 제 4호에 따라 징기스칸의 생년월일은 관련 실무 그룹의 결론과 몽골 과학원의 제안에 따라 음력의 첫 번째 겨울 달의 첫날로 공식화되었다. ”

이 날을 맞아 매년 독립, 주권 및 민족 통합을 강화하고 국가, 역사 및 문화 전통에 대한 심층 연구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고 전 세계에 홍보하는데 노력한다. 특별한 공로를 한 시민에게 몽골 최고의 국가 상인 “칭기즈칸” 메달을 수여하는 것이 전통이다.

몽골 칭기즈칸 탄생일에는 몽골 통일의 백기를 기념하고 징기스칸 동상을 기리며 고위급 레슬링 경기가 열린다.

몽골 국가 선포일

1924년 9월 23일, B.Tserendorj 총리가 이끄는 헌법 초안위원회가 설립되었다.

1924년 9월 8일 울란바토르에서 최초의 국회가 시작되었으며 9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었다. 1924년 11월 26일 첫 번째 헌법의 만장일치 채택을 포함하여 많은 중요한 문제가 제 1차 의회에서 논의되고 해결되었다.

몽골 최초의 헌법 18페이지 원문이 결정되었으며, 각 페이지에 “몽골 인민 쿠랄 인장”이 찍혀 있고 헌법 조항을 설명하는 72페이지 분량의 주석이 현재 일반 기록 보관소에 저장되어 있다.

몽골 국민들은 두 강대국 사이에있는 몽골이 첫 헌법을 채택하고 공화국을 선언 한 날을 축하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독립에 크게 기여한 것이다. 또한 2012년부터 ‘기념일’로 지정되어 공휴일로 지정되었고, 올해로 국가 선포 96 주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