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률이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의 26%에서 감염이 감지되었지만 최근에는 7%로 감소했다. S.Enkhbold 보건부 장관은 내각 회의에서 중환자 수가 감소한 것은 치료 전술이 올바르게 수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의 결과도 있다. 만 16~17세 어린이의 감염률은 16%에서 8%로 떨어졌다. 그러나 보건부는 만 5~11세 사이의 백신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몽골은 인구의 4.2%가 감염되어 세계 평균인 8%에 비해 적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안심하지 못한다. 돌연변이 델타 바이러스가 전 세계 111개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은 지속적으로 감염 관리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보건부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에 따르면 델타 바이러스 감염은 백신의 효과를 20~30% 감소시킨다.
현재 알파 코로나 바이러스는 몽골 전체 감염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델타 바이러스 감염은 몽골로 전파됐지만 해당 확진자들은 격리 치료를 받았고 국내에는 전파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