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뉴스=하이몽골리아뉴스) 최근 해외 입국자에 대해 14일 동안 격리하는 방안을 내각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국가 비상대책위원회의 비서관 T.Bayarkhuu는 설명했다.
♦ 해외 입국자 격리 절차 변경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밀해달라.
: 코로나 바이러스의 ‘델타’ 버전이 전 세계 111개국에서 활발히 확산되고 있다. 이 버전은 이전 버전보다 60% 더 빠르고 치료하기가 더 어려우며 백신에 20~30% 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확산을 늦추고 병원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많은 국가에서 특정 제한 및 검역 체제를 설정했다.
예를 들어 일본은 관중 없이 올림픽을 개최하기로 결정했고, 유로 2020 일부 경기의 티켓을 취소했다. 엄격한 검역, 심지어는 해외 입국자 승객 수용까지 제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일부 국가는 긴급하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보건부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자에 대해 7~10일 동안 시설 격리하거나 공항·자택에서 재검사하는 등 잠재적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국경 통제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관련 공무원들에 의해 논의되었는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는 그대로 기존과 같이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와 코로나19 감염 후 완치자에 대한 공항 및 자택에서 PCR 검사를 실시해 모니터링을 개선하기로 했다.
♦ 그래서 해외 입국자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났거나 감염 후 회복한 사람은 14일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7일 시설 격리 후 7일 자택 격리 절차는 그대로 유지되는가?
: 맞다. 이전 절차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다만, 백신 1회 접종 후 감염되어 완치된 사람은 공항과 자택에서 재검사를 받을 예정임을 거듭 말씀드린다. 외부의 결정을 비판하는 것은 매우 쉽다. 일정량의 검역 및 제한 체제를 구축하고 감염 확산을 줄이고, 일정 수준의 의료 업무량을 유지함으로써 진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