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하이몽골리아뉴스)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은 싱가포르에서 몽골의 여행 플랫폼인 타파트립(Tapatrip)과 2년간 몽골을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두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몽골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몽골 여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MOU에는 트립닷컴 그룹 상무이사 겸 부사장인 분 시안 차이(Boon Sian Chai)와 타파트립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바트문크 우누부크(Batmunkh Unubukh)와 함께 몽골 총리 고문인 덜기엉 에르데네바토르(Dolgion Erdenebator)가 함께 참석했다.
바트문크 우누부크 회장은 “트립닷컴 그룹과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몽골 정부는 2023년과 2024년을 몽골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트립닷컴과 협력하게 된다”며 “몽골은 빠르게 코로나19를 통제한 국가 중 하나로 여행 산업 역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여행자들이 몽골을 여행할 수 있게 완벽한 시기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분 시안 차이 부사장은 “타파트립과의 MOU를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파트너들과의 관계와 협력을 증명했다. 몽골 연간 100만 명의 여행객을 목표로 한 만큼 국제 사회에 몽골을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우리의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겠다”며 “아울러 우리의 경험과 모범사례 등을 공유해 관광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몽골에 있는 파트너들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사장은 “이 파트너십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수년간 어떻게 여행산업의 환경이 어떻게 진화하는지 조망할 수 있어 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해외 및 국내 관광의 회복을 위해 전 세계 파트너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